1. 디스크립션
넷플릭스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The Devil All the Time, 2020)"는 미국 남부의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본성의 탐욕, 폭력, 신앙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톰 홀랜드, 로버트 패틴슨, 빌 스카스가드, 세바스찬 스탠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며, 심리적 긴장감과 잔혹한 현실을 담아낸다.
🕵️♂️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오하이오와 웨스트버지니아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서로 다른 인물들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신앙과 폭력, 그리고 인간의 타락을 다룬 이 영화는 보는 내내 불안함과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과연 "악마"는 누구이며, 사라질 수 있을까?
2.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줄거리 📜 (스포일러 포함)
🔹 1) 전쟁 후유증과 폭력의 시작
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 돌아온 윌러드 러셀(빌 스카스가드 분)은 고향으로 돌아와 사랑하는 샬롯(헤일리 베넷 분)과 가정을 꾸린다. 하지만 전쟁에서 겪은 PTSD와 종교적 강박으로 인해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간다. 그는 가족을 지키려 하지만, 결국 아내 샬롯이 병에 걸려 사망하면서 절망에 빠지고, 신을 향한 왜곡된 신념으로 인해 끔찍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의 아들 아빈 러셀(톰 홀랜드 분)은 어린 나이에 부모의 비극을 경험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우게 된다.
🔹 2) 탐욕과 범죄로 가득 찬 인간들
한편, 같은 지역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 🔪 칼(제이슨 클락)과 샌디(라이리 키오) – 연쇄살인마 부부로, hitchhiker(길을 걷는 사람들)를 유인하여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
- 👮♂️ 보데커(세바스찬 스탠) – 부패한 경찰로, 범죄를 눈감아 주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탐욕을 채운다.
- ✝️ 프레스턴 목사(로버트 패틴슨) – 신앙을 이용해 여성들을 유혹하고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폭력과 탐욕에 물들어 있으며, 아빈은 점점 그들의 삶과 엮이게 된다.
🔹 3) 아빈의 복수와 결말
아빈은 성장하면서 아버지가 남긴 신념과 폭력 사이에서 갈등한다. 하지만 결국, 연쇄살인마 부부, 타락한 목사, 부패한 경찰 등 악인들을 차례로 마주하게 되며, 스스로 직접 심판을 내린다.
🔫 결국 그는 모든 악을 종결짓고 떠나지만, 그가 마주한 세상은 여전히 타락으로 가득 차 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빈이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은 "그가 과연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남긴다.
3. 등장인물 분석 🎭
🔹 아빈 러셀 (톰 홀랜드) 🏹
주인공. 어린 시절 부모의 비극을 겪고, 폭력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한 사람이 되어야만 했던 인물.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고뇌에 찬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 프레스턴 목사 (로버트 패틴슨) 🕍
종교를 이용해 사람들을 기만하는 인물. 겉으로는 경건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로버트 패틴슨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압권.
🔹 칼 & 샌디 (제이슨 클락 & 라일리 키오) 🔪
길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유인해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 부부. 이들은 살인을 예술처럼 즐기며, 사악한 본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4. 명장면 & 감상평 🎥
🔹 1) 아빈의 복수극 🔫
타락한 목사(프레스턴)를 처단하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아빈이 오랫동안 참고 있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스스로 "심판자"가 되는 순간.
🔹 2) 연쇄살인마 부부의 최후 🚗
칼과 샌디가 결국 스스로의 폭력에 의해 무너지는 장면은 강렬하다. 인간의 탐욕과 잔혹함이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순간.
🔹 3) 마지막 장면 🚗
아빈이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질문을 던진다.
👉 "그는 과연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 "폭력과 신념 사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5.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평점 ⭐⭐⭐⭐ (4.5/5점)
- 🎭 연기력: ⭐⭐⭐⭐⭐
- 🎬 연출: ⭐⭐⭐⭐☆
- 📜 스토리: ⭐⭐⭐⭐☆
- 🎵 분위기 & 몰입감: ⭐⭐⭐⭐⭐
📌 결론: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폭력, 신앙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불편하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